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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디버그/소설

[플랙아드]변화의 비밀(1)

BL(Boy's Love)요소가 있습니다. 불쾌감이 느껴지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, 캐붕 있을수도 있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티키랑 마리네뜨를 엮는 연성도 있고 그런데 플랙아드는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. 나중에 생각나면 이어 쓸 것같네요. 재밌게 봐주세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아드리앙! 하면서 시끄럽게 날 깨우는 목소리에 잠에서 깨서 눈을 비비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.
“흠… 뭔 일이야, 플랙. 별거 아니기만 해봐”
“내 몸이… 이상한데…?”
“뭐…?! 어디 아픈 거야?”
“아-니, 나 좀 봐봐”
플랙은 내 턱을 잡아 내가 그를 보게 만들었다.
“ㅎ,허허 허허 허… 뭐 하는 거, 헉…!”
“봤지? 이상하다니까!”
“누… 누구세요!!”
“야야! 아까까진 플랙이라 부르더니 왜 그러냐!”
“아… ㅈ,장난치는 거지? 제발... 장난이라고 해줘…”
“흐음... 안 돌아가지는데?”
“으아아아아 아악!!!! 미치겠네…, 힉!! 일단 옷부터 입어!”
“흐흥~ 우리 사이끼리 그럴 필요 있나~”
그렇게 말하면서 플랙의 얼굴은 점점 내 얼굴과 가까워졌다.
“으악!! 저리 가 플랙!!!!”
나는 점점 가까워지는 플랙의 얼굴을 밀쳐내며 소리쳤다.
“아드리앙? 무슨 일 있나요?”
나의 비명 소리가 들렸는지 나탈리는 나의 안부를 물었다.
“아, 아뇨! ㄱ, 그냥 악몽을 꿔서 그래요! 나탈리ㅎㅎ”

“일단 학교 갈 준비부터 하고 얘기하자, 그리고! 옷 좀 입어!!!!”
“치… 알겠어”
플랙 때문에 빨리 일어난 덕인지 준비를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아 플랙과 이어서 얘기를 나누었다.
“그래서… 내가 자고 있을 동안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?”
“딱-히 특별한 건 없었는데에?”
“흐음… 그래서 적어도 오늘 하루 동안은 널 데리고 다녀야 할 텐데…. 어떡하지….”
“사촌 동생이라고 하고 데리고 가면 어때?”
“네가 그렇게 어려 보인다고 생각해, 플랙?”
“뭐가 어째서~ 5000살 넘은 것치고는 심각한 동안이지 않아~?”
‘종족 자체가 다르잖아!’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진득하게 바라보는 플랙의 눈빛 탓에 차마 말할 수 없었다.
“하…, 어쩔 수 없지…. 가자,”
내가 플랙에게 손을 내밀었다.
“나 혼자서도 일어날 수 있는데 말야~ 뭐, 내 손이 잡고 싶은 거라며언-”
그가 내 손을 잡고 일어날 때 했던 말 덕에 그가 나에게 의존해 일어나고 있을 때 그의 손을 놔 넘어뜨렸다. 그래서 그는 침대에 넘어졌다.
“푸흣, 푸하하하 쌤통이다!”
“날 그리 침대에 넘어뜨리고 싶었던 거야?”
그래…, 이렇게 쉽게 당할 놈이 아니었지….
“하…, 빨리 와”
“에…? 화났어?”
“그럼 안 화나겠어?”
“미안, 화나게 하려던 게 아니었어”
미안, 미안. 하며 진지하게 사과하는 그를 보며 위화감이 들었다. 내가 알던 그는 진지한 사람이 아니었으니까, 역시 플랙이 보여준 자기 자신은 플랙의 전부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인정하긴 싫지만, 괜히 기분이 언짢아졌다.
“하…. 난 이제 괜찮으니까. 가자, 빨리와”
“히히…. 그래, 가자.”

 

 

 

 

 




 

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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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드리앙이 블랙캣일 때의 성격보다 더 능글맞은 것이 플랙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!